전북현대, 'ACL2 최종전 사령탑 부재'...안대현 감독: "최선 다해 좋은 결과 얻겠다"

전북현대가 김두현 감독의 부재 속에 최종전을 준비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무앙통Utd와 2024/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투 (ACL2) H조 예선 6차전을 치른다.

전북현대는 이미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조준한다. 특히, 오는 8일 서울이랜드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사령탑 부재가 있다. 김두현 감독이 병가로 팀을 지휘하지 못한다. 대신 B팀 안대현 감독이 경기를 이끈다.

안대현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 중이다.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항상 하던 대로 준비했다. 승리해야 플레이오프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무앙통Utd 상대 전략에 대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 선수들이 어리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고 준비를 잘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오히려 공간이 생길 것이다. 미드필더와 수비진에서 조직력을 잘 갖춰 준비해 후반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