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양현준 줄부상… 홍명보호 6월 예선전 비상

국가대표 공격수 '춘천듀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에 이어 강원FC 영건 출신 양현준(셀틱)까지 최근 강원 출신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2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최근 당한 발 부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한동안 발 부상을 안고 뛰어왔고 지금이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 말하면서 손흥민의 노팅엄전 결장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EPL 32라운드에 이어 지난 1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까지 결장, 이번 경기를 포함 3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부상 관리를 이유로 원정 선수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손흥민과 더불어 같은 춘천 출신인 황희찬도 근육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명단 제외됐다. 경기 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의 상태에 대해 "황희찬이 지난 경기 전 근육에 뭔가를 느꼈고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들어 발목, 햄스트링 등 부상이 잇따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전에서 밀려나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강원FC에서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준도 팔꿈치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30경기 출전에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 후반 경합 후 넘어져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해당 부상으로 양현준은 지난 2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존스톤과의 2024-2025 스코티시컵 준결승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세 선수의 부상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에도 큰 손실이다. 세 선수는 모두 지난 3월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대표팀으로 소집된 바 있다. 지난 예선 경기에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고 황희찬은 오만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양현준 역시 두 경기 모두 후반전 교체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이라크, 쿠웨이트와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 이라크 VS 대한민국
2025.06.05 19:00 (GMT+9)
해외축구무료생중계
From:뉴스
인기
-
5월6일 K리그 1 - 안양FC VS FC서울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
5월6일 이탈리아 세리에 A - 제노아 VS AC 밀란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5월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크리스탈팰리스 VS 노팅엄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5월5일 K리그 1 - 울산HD VS 포항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
5월7일 챔피언스리그 - 인터밀란 VS 바르셀로나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5월9일 EFL 잉글랜드 챔피언쉽 PO - 브리스톨시티 VS 셰필드U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