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연승 분위기 탄 안양…K리그1 '디펜딩 챔프' 울산 또 잡을수 있을까

안양은 23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6월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일정과 겹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양 팀의 최근 분위기는 엇갈린다.
안양은 지난 9라운드에서 외국인 공격수 모따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수원FC를 3-1로 꺾었다.
안방에서 2연승이자, 시즌 4승(5패)째를 거둔 안양은 리그 8위(승점 12)에 자리했다.

반면 울산은 직전 라운드에서 강원FC에 1-2로 지며 시즌 4패(4승 2무)째를 당해 5위(승점 14)로 밀려났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크게 바뀔 수 있다.
안양이 울산을 잡으면 최소 4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한다. 울산도 안양을 꺾으면 2위로 올라간다.
전력상 울산이 앞서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특히 최근 팀 분위기를 고려하면 승부는 더 예측하기 어렵다.
실제로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인데, 7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
울산은 5경기에서 1승(1무 3패)밖에 없고, 4골을 넣는 동안 6골을 허용했다.
승격팀 안양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이미 울산을 잡은 경험이 있다. 지난 2월16일 안양은 울산 원정으로 치러진 1라운드에서 후반 종료직전 터진 모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안양은 최근 외국인 공격수 3인방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
모따는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마테우스는 2골, 야고는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는 토마스도 지난 6일 강원전에서 골 맛을 보는 등 K리그 무대 적응을 마쳤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을 향한 팬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규를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떠나보낸 뒤 재구성한 공격진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야고와 라카바 등 외국인 선수들도 부진하다.
'문수 지단'으로 불리는 보야니치의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점도 울산에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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