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서울에 1-0 승리...오베르단 결승골

포항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에 1-0 승리했다.
전반 6분에 터진 오베르단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4승 3무 3패(승점 15·11득점)가 된 포항은 6위에 올랐다.
반면 2연패를 포함해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 서울은 8위(승점 13·3승 4무 4패)로 내려갔다.
2023시즌까지 포항을 지휘하다 지난해 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을 올해 첫 포항과 맞대결에서 고개를 떨궜다.
지난 시즌엔 4차례 만나 1승 2무 1패로 호각세를 보인 바 있다.
포항은 이호재, 조르지, 백성동, 주닝요 등이 공격진을 이뤘다.

서울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재판받는 할아버지를 위해 지난 19일 광주FC와 홈 경기를 소화하고서 영국으로 출국했던 제시 린가드가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출격했다.
승부의 균형은 킥오프 6분 만에 깨졌다.
서울의 코너킥 이후 역습 찬스에서 조르지가 질주한 뒤 돌아들어가는 오베르단에게 패스를 내줬고, 오베르단이 잡아 왼발 슛으로 차 넣었다. 시즌 3호골.
설상가상 서울은 선발 출전한 윌리안이 전반 9분 부상으로 문선민과 조기 교체됐다.
서울은 골대 불운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8분에는 문선민이 단독 드리블로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때렸다.
또 전반 추가시간엔 루카스가 포항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끌려가던 서울은 교체 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5분에는 지친 린가드와 이승모 대신 강성진, 김진야를 동시에 투입했다. 또 이후엔 둑스, 강주혁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포항은 서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Fr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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