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유로파리그 -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토트넘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21패로 17위를 기록하며 역사적 최다 패배(21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는 보되/글림트, 프랑크푸르트 등을 연파하며 5경기 무패(3승2무)를 이어가며 공격력(경기당 1.9골)을 과시했습니다. 다만 수비는 약점으로, 최근 15경기 중 2경기만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경기당 1.66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 조율 중이며 "유로파 결승은 인생 최대의 경기"라고 밝혔습니다. 공격은 솔랜크의 타겟형 플레이와 브레넌 존슨의 속도에 의존하지만, 중앙의 창조성 담당 매디슨·쿨루셉스키의 부상은 큰 타격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4-3-3 전술은 측면 돌파와 고압 압박을 강조하지만, 지나친 수비 라인 상승으로 측면 공간이 노출되기 쉽습니다.

원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9무18패로 16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냈습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는 아들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7골을 터뜨리는 등 토너먼트에서의 집중력을 입증했으며, 최근 유로파 7경기 무패(3승4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수비 불안(리그 52실점)과 골키퍼 오나나의 실수가 지속적인 문제입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중원 조합이 핵심이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데 리흐트 등 수비수 부상으로 마귀어의 3백 체제가 불안합니다. 아모림 감독의 3-4-3 전술은 측면 연계와 역습 속도를 강조하지만, 메이슨 마운트의 포지션 혼란이 중앙 연결을 약화시킵니다. 공격수 호일룬드의 부진이 지속되며, 아마드 디알로의 돌파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4승2무4패를 기록해 우위를 점하지 않습니다. 

경기예측: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공격 다각화 vs 맨유의 역습 효율성 간의 경기입니다. 컵대회 경험에서 오는 맨유의 침착함이 균형을 이룰 것이나,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이 17년 만의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코어맨의 픽: 토트넘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