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1-0 꺾고 클럽월드컵 8강행

레알 마드리드는 2일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기회를 놓친 끝에 후반 가르시아의 헤더 골로 유벤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2승 1무에 이어 3연승을 기록한 레알은 8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몬테레이(멕시코) 간 승자와 격돌한다. 8강전은 오는 6일이다.
결승골은 레알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정확한 크로스에서 비롯됐다.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를 올리며 음바페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

후반 23분에는 팬들이 기다린 킬리안 음바페가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위장염으로 대회 초반 3경기를 결장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벤치에 포함돼 후반 교체 출전했다. 출전 전 관중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그는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어 등과 호흡을 맞추며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경기 후 “음바페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 8강까지 남은 3~4일 동안 더 회복할 것이며, 출전 여부는 그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은 인내심이 필요한 경기였다.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유벤투스를 이끈 이고르 튜도르 감독은 “후반에는 선수 10명이 교체를 원할 정도로 지쳐 있었다. 경기의 긴장감, 무더운 날씨, 그리고 시즌 말이라는 점이 겹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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