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공유
피드백
Scoreman> 뉴스> 뉴스>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 ,대한민국,일본,대...

日 혼혈 FW 저메인 료, 홍명보호 경계대상 1호

日 혼혈 FW 저메인 료, 홍명보호 경계대상 1호

일본 축구 대표팀의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가 동아시안컵 전승 우승을 노리는 홍명보호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홍명보호의 수비진은 저메인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억눌러야 일본과의 우승 경쟁에서 웃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저메인은 9일 현재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참가국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는 전날 A매치 데뷔전이었던 홍콩전에서 무려 4골을 뽑아내며 일본의 6대 1 대승을 이끌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지난 시즌 J리그 활약을 보면 앞으로 더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며 “저메인이 현재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저메인은 2017년 J리그에 데뷔했다. 프로 커리어 초반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그는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 19골을 넣으며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자리를 옮긴 올 시즌엔 리그 18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1995년생인 그는 30세라는 적잖은 나이에 일본 국가대표가 됐다.

저메인은 홍콩전에서 킥오프 26분 만에 4골을 몰아쳤다. 헤더와 왼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저메인이 어떤 방식으로든 득점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는 1930년 와카바야시 다케오 이후 처음으로 A매치 데뷔전에서 네 골을 넣은 일본 선수”라고 전했다. 저메인은 ‘30세 80일’로 일본 선수 A매치 데뷔전 최고령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활약을 계기로 저메인은 내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외파가 나서지 않은 동아시안컵을 계기로 내부 주전 경쟁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모리야스 감독은 “저메인은 득점과 포스트 플레이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1차전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은 11일 홍콩, 일본은 12일 중국을 상대한다. 오는 15일에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일전 승자가 대회 우승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  대한민국 VS 일본
2025.07.15 19:20 (GMT+9)
해외축구무료생중계


日 혼혈 FW 저메인 료, 홍명보호 경계대상 1호
2025.7.9 18:06
일본 축구 대표팀의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가 동아시안컵 전승 우승을 노리는 홍명보호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홍명보호의 수비진은 저메인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억눌러야 일본과의 우승 경쟁에서 웃을 수 있을 전망이다 ...
Copyright © 2025 Powered By Score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