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김해·용인·파주 가입 승인…2026년 K리그2 17개 팀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김해FC 2008, 용인FC,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내년 시즌 K리그2(2부)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하게 됩니다.
김해는 현재 3부 리그 격인 K3리그에서 올 시즌 3위를 달리는 팀으로, 2024년 준공된 최신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개막전에는 8천677명이 경기장을 찾아 K3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용인FC는 올해 3월 이상일 시장이 창단을 선언한 팀으로, 최근 K리그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최윤겸 감독과 K리그 전설 이동국을 각각 초대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습니다.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미르스타디움은 올해 월드컵 최종 예선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제 대회급 시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한 팀으로, 2023년까지 각급 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이었던 파주NFC를 구단 클럽하우스로 사용합니다. 파주시민축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현재 프로축구단이 없는 경기 북부권에서의 K리그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선수가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 등으로 소속팀을 변경할 경우 선수의 이적 형태를 기존 '임대'에서 '군 복무 선수 출전 동의'로 변경하는 안도 승인했습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한 팀이 선수를 임대 보내거나 임대받을 수 있는 최대 인원수(6명)에 군 복무 선수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개정에 따라 군 복무 선수의 원소속팀과 김천상무가 작성하는 '군 선수 표준 임대 계약서'도 '군 복무 선수 출전 동의서'로 양식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