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코리아컵 - 강원FC VS 전북현대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강원FC 

강원FC는 현재 K리그1 7위(승점 35점)로 중위권에 위치하며, 최근 5경기에서 1승(광주FC 1-0 승)에 그치고 4경기는 무승부로 부진하다. 공격력은 특히 약해졌는데, 최근 4경기에서 단 2골을 넣었고 2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FA컵에서는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였고, 원정에서의 역습 효율성은 리그 1위(경기당 0.9골)다. 공격진은 가브리엘(4골 1도움)과 이지호(4골 4도움)에 의존하지만 최근 골 가뭄에 시달린다. 수비진은 주전 골키퍼 이범수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으며, 백업 김정훈은 시즌 3경기 출전에 평균 실점 1.7개로 불안하다. 주전 센터백 올리베이라도 부상으로 결장해 공중볼 방어력이 급감했다. 지난 리그에서 8명의 주전을 로테이션하며 체력 관리에 주력했다.

원정팀: 전북현대

전북현대는 18승 6무 3패(승점 60점)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공격(경기당 1.85골)과 수비(경기당 0.77실점) 모두 리그 최고의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 포항 원정에서 1-3으로 패배하며 2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깨졌고,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컵대회를 위해 6명의 주전을 로테이션해 체력적 여유 확보했다. 주전 공격수 전진오(14골)와 공중볼 강자 콤파뇨(최근 5경기 5골)가 위협적이며, 센터백 홍정호가 출장 정지에서 복귀했다. 팀의 경기 지배력(점유율 58%)은 압도적이지만, 리그와 컵대회 병행으로 인한 체력 저하(후반 70분 이후 주행 거리 18% 감소)가 리스크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전북현대가 6승1무3패를 기록해 심리적 우위를 점한다. 

경기예측:

전북현대는 홍정호 복귀로 수비 안정화, 공격 다양성을 바탕으로 1-0 또는 2-1 신승 가능성 높다. 강원이 전반 60분 고강도 압박을 버틸 경우 역습으로 1-1 동점 가능성도 있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전북현대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