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용, 바르셀로나와 2029년까지 재계약!
바르셀로나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용과 계약을 2029년까지로 연장했다. 그와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더 용과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으며, 해당 금액은 5억 유로(약 8,280억 원)에 이른다.
1997년생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더 용은 2016년 자국 명문 구단인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그의 모습에 유럽 내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더 용은 2019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더 용은 이적 직후 빠르게 팀에 적응하면서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높은 주급을 받던 더 용은 방출 1순위로 꼽히며 입지가 불안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한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더 용은 지난 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팀의 라리가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으며,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에서 267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치른 네덜란드 선수다.
더 용은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가능한 오랫동안 이 팀에서 뛰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카페
페이스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