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2-1 승리! 9년 만의 안필드 승리…아모림 체제 첫 연승
맨유는 2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마르다슈빌리-코너 브래들리-이브라히마 코나테-버질 반 다이크-밀로시 케르케즈-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라이언 흐라벤베르흐-도미닉 소보슬라이-코디 각포-모하메드 살라-알렉산더 이삭이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젠네 라멘스-해리 매과이어-마타이스 더 리흐트-루크 쇼-브루노 페르난데스-카세미루-아마드 디알로-디오고 달로-브라이언 음뵈모-메이슨 마운트-마테우스 쿠냐가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앞서갔다. 전반 1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아마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음뵈모를 향해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음뵈모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리버풀은 후반 3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볼을 잡은 플로리안 비르츠가 왼쪽으로 내줬고, 페데리코 키에사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코디 각포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9분 맨유가 결승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시즌 4승 1무 3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 3연패, 공식전 4연패에 빠지며 4위(승점 15점)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승리는 맨유에 상징적인 의미를 남겼다.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2연승이며, 2016년 이후 9년 만의 안필드 원정 승리다. 맨유는 오랜 시간 이어진 리버풀 원정 징크스를 깨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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