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K리그 1 - 김천상무 VS 포항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김천상무 

김천 상무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10월 28일, 미드필드 핵심 이동경(34경기 13골 11도움)을 포함한 선수 20명이 병역 만료로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이로 인해 공격 라인(이동경-박상혁 조합)이 해체되며 즉전력 하락이 우려된다. 다만 김천은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된 성적(33경기 15승 7무 9패, 53득점 33실점, 리그 2위)을 기록했으며, 특히 홈에서의 경기력이 돋보였다(최근 5홈경기 4승 1패, 평균 3득점 1.2실점). 단, 선수 이탈 후 새로운 전술 숙련도가 경기 향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정팀: 포항

포항 스틸러스도 선수 복귀 영향을 받았으나, 이는 긍정적이다. 10월 29일, 수비 핵심 박찬용과 김준호가 복귀하며 후방 라인이 강화됐고, 박태하 감독은 3백 전술을 활용할 여지가 생겼다. 그러나 포항은 원정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최근 6원정 2승 4패)을 보였으며, 공격 효율성도 낮다(최근 10경기 평균 0.8골). 게다가 주 득점자 이호재(30경기 15골)의 시즌 아웃은 치명적이다. 역대전적에서도 포항은 절대적 열세다(최근 5경기 전패, 이번 시즌 상대 전적 2패).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김천상무가 7승2무1패를 기록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경기예측:

김천 상무는 홈 이점과 전적 우세를 지녔으나, 주전 이탈로 조직력이 약화될 수 있다. 포항은 수비가 보강됐지만 원정 공격력이 불안하다. 따라서 저득점 경기(총 골수 ≤2골)가 예상되며, 1-0(김천 신승) 또는 1-1(무승부) 점수가 유력하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김천상무  승, 언더 (2.7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