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 시티 VS 본머스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으며, 리그 9경기서 5승 1무 3패(16점)로 1위 아스널에 6점 뒤지고 있다. 공격과 수비 기록(17득점 7실점)은 나쁘지 않지만, 안정성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0-1로 패배하며 공격이 홀란드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약점이 드러났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의 위력은 여전히 강력해, 리그 홈 4경기에서 3승1패(승률 75%)를 기록했고, 모든 대회 통산 홈경기에서는 4연승을 달리며 12골을 넣고 단 1실점에 그쳤다. 부상자 소식으로는 홀란드와 로드리가 훈련에 복귀하여 출전 가능하며, 포든은 개통 200번째 프리미어리그 출전을 앞두 있어 동기가 극대화된 상태이다. 

원정팀: 본머스

본머스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 시작을 보내며 9경기서 5승 3무 1패(18점)로 2위에 올라 있다. 1위 아스널과는 4점 차이다. 팀은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를 기록 중이며, 현재 리그 최장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력도 뛰어나 17골을 넣어 맨시티와 함께 공동 2위다. 19세 신인 크루피의 폼이 매우 좋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20세 미만 선수로는 4번째로 4경기 연속 골을 넣는 선수가 된다. 하지만 본머스는 홈과 원정 성적 차이가 크다. 원정 4경기에서 고작 1승 2무 1패에 그쳐 승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더 불리한 것은 상대 전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를 상대한 16경기 중 15패를 기록했으며, 특히 원정 8경기 전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9승0무1패를 기록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경기예측:

본머스의 이번 시즌 돌풍이 인상적이지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맨시티의 안정된 홈 경기력, 상대 전적에서의 심리적 우위, 그리고 핵심 선수들의 복귀는 맨시티에 뚜렷한 이점을 부여한다. 본머스의 원정 능력은 평범한 수준이며, 11실점(리그 5위권 팀 중 최다)이라는 수비 불안도 맨시티의 다양한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맨시티가 홈의 우위와 더 나온 전력 깊이를 바탕으로 3-1또는 3-2승리를 거두며 본머스 상대 홈 전승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어맨의 픽: 맨시티  승, 오버(3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