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선덜랜드 VS 에버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선덜랜드

선덜랜드는 승격팀으로서 이번 시즌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5승 2무 2패(승점 17점)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며, 이는 2012-13 시즌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후 승격팀으로서는 최고의 시작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994-95 시즌의 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은 기록이다. 지난 리그 원정에서 첼시를 2-1로 꺾으며 상대의 6연승을 마감시킨 팀은 강한 정신력을 입증했다. 선덜랜드는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이 주 전술이며, 특히 수비가 견고하여 9경기까지 단 7실점에 그쳤다. 평균 연령 24세의 젊은 팀은 활력이 넘치며, 그란이트 사카와 같은 베테랑 미드필더는 경험과 수비 안정성을 제공함과 동시시 이미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키퍼 패트릭 로에프스도 평균 2.6회의 세이브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선덜랜드의 평균 점유율(43.2%)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공격 측면에서 효율적인 역습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절대적인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 

원정팀: 에버턴

에버턴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11승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으며, 지난 라운드 홈에서 토트넘에 0-3으로 완패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하에서 실용주의 축구를 지향하며, 수비 조직력과 세트 피스가 주요 무기이지만, 공격진의 부진이 큰 문제다. 베투와 바리를 포함한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매우 저조하다. 주전 수비수 자라드 브랜스웨이트의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은 수비 안정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에버턴의 원정 경기 능력은 특히 우려스러우며, 보수적인 경기 운영과 기회 창출 능력 부족을 보여준다. 하지만 Opta의 시즌 전망에 따르면 에버턴의 강등 확률은 8.9%에 불과하여 선덜랜드보다 낮으며, 이는 그들의 스쿼드 깊이와 프리미어리그 경험에서 비롯된 장점을 반영한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선덜랜드가 4승1무5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선덜랜드가 홈 이점과 견고한 수비로 약간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이지만, 에버턴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1-1 무승부 또는 에버턴의 1-0 간신히 승리을 예상한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에버턴 승, 오버(2.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