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라리가 - 세비야 VS 베티스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세비야

세비야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3라운드까지 16점을 획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최근 5번의 리그 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9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은 리그 5위권이지만, 불안한 수비와 전체적인 경기 운영의 부진이 성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중앙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와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등 여러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더비 결장이 확정되며 팀 전력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팀의 치명적인 약점은 선제 실점 시 대처 능력이 약하다는 점으로, 이번 시절 먼저 실점한 6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비라는 특별한 분위기가 팀의 전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과, 홈 경기에서의 약간의 우위(홈 7경기 4승1무2패) 그리고 역사적 전적에서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그들의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티아스 알메다 감독은 블라호디모스가 골문을 지키고, 카르모나, 마르캉, 멘디, 수아소가 수비 라인을 구성하며, 소우와 구델리가 수비형 미드필더, 후안루, 루벤 바르가스, 페케가 아코르 아담스를 지원하는 공격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티스는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21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격력은 20골, 수비는 13실점으로 비교적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티스도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기세가 꺾인 상태이며,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입니다. 베티스에게 가장 큰 타격은 주전 윙어 안토니가 지난 라운드 헤로나 전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직접 퇴장당해 이번 더비에 결장한다는 점입니다. 시즌 5골 3도움을 기록한 안토니의 부재는 베티스의 측면 공격에 큰 차질이 될 것입니다. 베티스가 퇴장 처분에 항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바르텔라와 나탄의 중앙 수비, 벨레린과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풀백, 포르날스와 암라바트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셀소가 공격형 미드필더, 압데와 쿠초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토니의 공백은 로드리고 리켈메나 아이토르 루이발이 메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티스는 유러파리그에서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리그, 특히 원정 경기에서 재현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세비야가 4승4무2패를 기록해 심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세비야는 홈 이점과 더비 특유의 동기 부여가 있지만, 부상과 부진한 상태라는 짐을 지고 있습니다. 레알 베티스는 전체적인 전력과 시즌 성적에서 약간의 우위를 점하지만, 핵심 공격수 안토니의 결장과 원정 불안이라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역사적 전적은 세비야가 약간 우세하지만, 더비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항상 어렵습니다. 양팀 모두 최고의 컨디션은 아닌 만큼, 그리고 더비전에 무승부가 자주 나오는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세비야가 홈 이점을 바탕으로 무패를 지키거나 1골 차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