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가전 상대' 오스트리아 명단 발표, 알라바·단소 등 유럽 빅리거 주축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3월 A매치 평가전 가나·한국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내달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2위, 오스트리아는 24위다.
랄프 랑닉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다비드 알라바를 비롯해 콘라트 라이머(바이에른 뮌헨),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케빈 단소(토트넘 홋스퍼),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츠르베나 즈베즈다), 미카엘 그레고리슈(아우크스부르크)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여기에 카니 추쿠에메카(도르트문트), 파울 바너(PSV 아인트호번) 등 오스트리아 국적을 택한 선수들도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28명의 소집 명단 가운데 무려 절반인 14명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소속이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A 각 2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명 등 대부분 유럽 빅리그 선수들로 채워졌다.
공교롭게도 아르나우토비치는 설영우, 라이머는 김민재, 필립 음베네(마인츠05)는 이재성 등 유독 현 국가대표 소속팀 동료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토트넘 전 동료인 단소와 오랜만에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라바와 막시밀리안 뵈버(베르더 브레멘)은 부상인 몸 상태로 합류해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랑닉 감독은 이번 가나·한국과 2연전을 앞두고 "경기 전략과 경기 철학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합류한 선수들도 이를 습득해야 한다"며 "기본 전술 측면에서 볼 때 포백 수비진을 변경할 이유는 없다. 우리를 여기까지 이끈 검증된 전술을 고수하는 걸 매우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호 입장에서 오스트리아전은 월드컵 상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전 승자전 대비 의미가 있다. 오스트리아전에 앞서 한국은 28일 오후 11시엔 코트디부아르와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3월 A매치 첫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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