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홈에서 벨기에에 2-5 완패…월드컵 공동 개최국에 울린 경고음
미국은 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9위)와 평가전에서 2-5로 완패했다. 전반 선제골로 앞서고도 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벨기에는 10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월드컵 경쟁력을 입증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제노 데바스트(안더레흐트)의 중거리 동점골로 균형이 깨졌다.
후반은 일방적이었다. 벨기에는 아마두 오나나(애스턴 빌라)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샤를 드 케텔라에르(아탈란타)의 페널티킥, 도디 루케바키오(벤피카)의 연속 득점까지 15분 사이 세 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미국은 경기 막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수비 조직이 크게 흔들렸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의 돌파에 지속적으로 공간이 열리며 위기를 반복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티모시 웨아(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수비 라인은 간격 유지에 실패했다.
부상 여파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은 세르지뇨 데스트(아인트호번), 크리스 리차즈(크리스탈 팰리스), 마일스 로빈슨(신시내티) 등 수비 자원이 빠진 상태였고, 중원 핵심 타일러 애덤스(뉴욕 레드불스)도 결장했다. 그럼에도 수비 대응과 조직력 문제는 단순한 전력 공백 이상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지금 이 상황을 겪는 것이 오히려 필요하다”며 “개선해야 할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에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AC밀란) 역시 “팀 전체가 더 나아져야 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AP통신은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다. 홈 이점을 안고 있지만, 이번 패배는 상위권 유럽 팀과의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5월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은 같은 장소에서 포르투갈과 평가전을 치른 뒤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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