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2030년까지 PSG 지휘 유력 "발표만 남아있어"
프랑스 '풋 01'은 22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여 2030년까지 구단과 함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AS 로마,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거쳐 현재 PSG를 이끌고 있다. 2014-15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삼각편대의 조화를 이끌어내며 트레블을 달성해 지도력을 뽐냈다.
2023-24시즌 PSG에 부임했다. 두 번째 시즌에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나 전력이 약해질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엔리케 감독 아래서 더욱 강한 팀으로 변모했다. 결국 PSG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 자신의 두 번째 트레블을 이뤘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 국내 컵 대회인 쿠드 드 프랑스에서 32강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승점 1점을 앞선 채 1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 진출해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팀이 약간 흔들리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구단은 엔리케 감독과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AS'가 먼저 엔리케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후 프랑스 출신의 공신력이 높은 로맹 콜레 고댕 기자가 보도를 전하며 힘이 실렸다. '풋 01'은 "이제 관심사는 PSG가 언제 이 기쁜 소식을 팬들에게 발표할 것인가에 쏠려 있다. 파리의 팬들은 현 유럽 챔피언의 수장이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게 된 것에 열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금은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시즌 종료 후에 공식 발표를 몰아서 할 수도 있다. 매체는 "PSG는 이미 재계약을 맺었으나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은 선수들의 소식을 묶어서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파비안 루이스, 윌리안 파초, 주앙 네베스, 그리고 루카스 베랄도 등이 그 대상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반면 이브라히마 은디아예,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세니 마율루의 재계약 건은 현재 협상 중이거나 중단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팬들은 이강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이적설이 나왔는데, 엔리케 감독이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이강인을 매우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정식 감독을 누구로 선임할지 역시 마찬가지다. 엔리케 감독은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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