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스위치 5-2 대승…페르난드스 '해트트릭+1도움'
맨유가 3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승격팀 입스위치와의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서 5대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헐 시티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0대2로 완패했던 맨유 마이클 캐릭 감독은 홈에서 정식 사령탑 첫 승을 신고했다. 임대에서 복귀한 맨유 마커스 래시포드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80분을 뛰었다. 맨유가 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건 2021년 8월 리즈전 이후 5년 만이다.
맨유는 입스위치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에 고전했다. 전반 29분 레이프 데이비스가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압둘 파타우가 측면에서 루크 쇼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자, 데이비스가 마무리했다.
맨유는 전반 40분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뽑았다.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가까운 쪽 포스트로 강하게 차 넣어 1-1을 만들었다.
맨유는 하프타임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맨유의 두번째 골은 행운이 따랐다. 매과이어가 시도한 슛은 골문 밖으로 벗어나는 궤적이었지만, 입스위치 야코프 그리브스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입스위치는 자멸했고, 맨유는 추가골을 이어갔다. 그리브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쿠냐를 걸어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페르난데스가 후반 16분 키커로 나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7분 후 페르난데스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르난데스는 코비 마이누와 음뵈모의 연속 슛이 막혀 나온 공을 톡 차넣어 맨유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21년 8월 리즈전 이후 5년 만이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37분 1도움을 추가했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칩슛으로 팀의 다섯번째골을 터트렸다.
승부가 이미 맨유 쪽으로 기운 후반전 추가시간, 입스위치는 추바 악폼이 한골을 만회했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9월 6일 에버턴과의 리그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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