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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6-0으로 꺾고 AG 8강행

한국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6-0으로 꺾고 AG 8강행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민지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리가 올린 날카로운 킥을 문전에서 기다리던 김민지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전환 패스를 받은 윤수정이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전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 자리한 정다빈이 마무리하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방글라데시가 앞서 북한에 0-10으로 패한 만큼 다득점이 예상됐으나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최유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의 전진 패스를 받은 최유리가 상대 수비를 이겨내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레전드' 지소연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32분 현슬기의 패스를 받은 지소연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지소연의 A매치 통산 76번째 골이었다.

2분 뒤에는 현슬기가 직접 골망을 흔들며 5-0으로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주장 고유진이 헤더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한국의 6골은 6명의 선수가 나눠 넣었다. 김민지를 시작으로 정다빈, 최유리, 지소연, 현슬기, 고유진이 차례로 득점하며 다양한 공격 자원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오는 21일 북한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를 다툰다.

한국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6-0으로 꺾고 AG 8강행

한국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6-0으로 꺾고 AG 8강행 - Scoreman
2026.9.17 18:50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었다. 조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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