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야말 앞세운 FC바르셀로나, 15년 만에 한국 방문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는 건 15년 만이다.
바르셀로나 2004년 7월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수원 1-0 승)에선 호나우지뉴, 헨리크 라르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방한했다.
또 2010년 8월엔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아시아투어로 일본과 한국 등을 찾는다.
먼저 일본에서 7월27일 비셀 고베와 경기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7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8월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 등 K리그1 팀들과 2연전을 벌인다.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에서 28차례 정상에 오른 강호다.
해당 시즌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까지 제패해 '더블'을 달성했다.

36세인 레반도프스키는 2024~2025시즌 라리가에서만 27골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31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제2의 메시'로 불리는 17세 야말은 2024~2025시즌 공식전 55경기에서 18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