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FIFA 클럽월드컵 - 첼시 VS LA FC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첼시

첼시는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서 베티스를 4-1로 대파하며 우승했다. 최근 10경기서 승률 80%, 평균 득점 1.8골·실점 0.8골로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다. 마레스카 감독의 4-2-3-1 포메이션은 엔조-카이세도의 중원 통제와 측면 침투를 축으로 한다(평균 점유율 62%). 공격진은 잭슨(프리미어리그 18골), 파머, 은쿤쿠로 구성되며, 부상에서 복귀한 은쿤쿠가 창조력을 강화한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 포파나 부재로 39세 치아고 시우바의 체력 관리가 핵심 변수다.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72시간)이 과제지만, 팀 사기는 최고조다.

원정팀: LA FC

LA FC는 MLS 디펜딩 챔피언으로 최근 10경기 무패(4승6무)를 달리나, 평균 실점 1.4골로 수비 불안이 뚜렷하다. 원정 성적은 더욱 취약해 승률 12%, 평균 실점 2.3골이다. 지루(전 첼시선수)와 부앙가(14골 6도움)가 공격을 주도하지만, 중원 홀름과 델라발레의 부상으로 로테이션 깊이가 약화됐다. 체렌돌로 감독의 4-3-3 고압 리버비 전술은 측면 크로스와 지루의 타깃 역할에 의존하며, 공중볼 경합 승률(61%)이 장점이다. 이번 경기는 7만 석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인조 잔디가 첼시의 지면 패스를 방해할 수 있으나, 좌측 풀백 시푸엔테스 부상으로 수비 약점이 노출될 위험 있다.

경기예측:

첼시의 중원 장악력, 공격 효율성, 대회 경험으로 승리를 예상된다. 시차와 지루의 공중 위협만 극복하면 승리가 유력하다. LA FC는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로 변수를 창출해야 하나, 불안한 수비선이 첼시의 다각도 공격을 막기 어렵다. 첼시 2-0 또는 3-1 승리를 예상한다. 

스코어맨의 픽: 첼시  승, 오버(3.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