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FIFA 클럽월드컵 - 보카 주니어스 VS 벤피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보카 주니어스

보카 주니어스는 최근 4경기 연속 승리 없이(2무 2패) 부진하며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지난 4경기에서 단 2골만 기록했으며, 2경기는 무득점으로 종료되었다. 아르헨티나 1부 리그에서 평균 실점 0.7골으로 수비는 안정적이었으나, 주전 수비수 로호의 출전 정지와 아라우호, 마누엘 등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비 라인에 차질이 생겼다. 공격은 38세 베테랑 카바니(시즌 3골)의 경험에 의존하지만, 체력 저하로 인해 베네데토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4-3-1-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역습과 세트 피스를 활용하며,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리그 홈 7승 1무)을 보인다. 그러나 미드필더의 빌드업 능력 부족과 상대의 강력한 프레싱에 약점을 노출시키며, 최근 경기에서 50% 미만의 볼 점유율로 공격 조직이 원활하지 않다.

원정팀: 벤피카

벤피카는 최근 13경기서 무패(9승 4무)를 이어가며 공격력에서 압도적인 모습(최근 10경기 평균 2.9골, 100% 대득점 경기)을 보인다. 파블리디스(29골 11도움)와 악투르코글루(16골 10도움)로 구성된 공격 라인은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겸비했으며, 디 마리아(15골 8도움)와 코크추(12골 8도움)가 주도하는 미드필드는 측면 침투와 볼 배급에 탁월하다. 4-2-3-1 포메이션을 통해 중원 장악과 풀백의 오버래핑을 강조하지만, 평균 실점 0.9개로 역습 상황에서 취약하다. 포르투갈컵 결승 연장전 패배로 사기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스쿼드 깊이(팀 몸값 3.36억 유로, 보카 주니어스 대비 3.6배)에서 우위에 있다. 

경기예측:

보카 주니어스의 수비는 초반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벤피카의 다각화된 공격과 체력적 우세로 후반전에 결승골이 나올 것이다. 카바니의 추격골 가능성 있으나 전력 차이 극복 어렵다. 벤피카 2-1 승리를 예상한다.

스코어맨의 픽: 벤피카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