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뉴캐슬에 3-2 승리... 은구모하 극장 결승골

리버풀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로써 개막 후 2연승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반스, 고든, 엘랑가, 조엘링톤, 토날리, 기마랑이스, 리브라멘토, 번, 셰어, 트리피어, 포프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키티케, 각포, 비르츠, 살라, 존스, 흐라벤베르흐, 케르케즈, 반 다이크, 코나테, 소보슬러이, 알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이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에키티케가 연결한 패스를 비르츠가 오른발로 슈팅했으나 포프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뉴캐슬도 반격했다. 전반 28분 반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고든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리버풀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전반 35분 각포가 연결한 패스를 흐라벤베르흐가 먼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뉴캐슬이 위기를 직면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고든이 반 다이크를 향해 무리한 파울을 범했는데 비디오 판독(VAR) 끝 퇴장을 명받았다. 고든의 퇴장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 전반전은 리버풀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추가 득점을 만들어 냈다. 후반 1분 각포가 문전으로 내준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터트렸다. 곧바로 뉴캐슬이 따라갔다. 후반 12분 리브라멘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기마랑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격차를 좁히는 골을 기록했다.
뉴캐슬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1분 토날리를 대신해 마일리가 투입됐고, 후반 31분에는 반스, 트리피어, 조엘링톤과 오술라, 홀, 램지를 맞바꿨다. 리버풀도 교체를 택했다. 후반 35분 비르츠와 에키티케를 교체하고 브래들리와 키에사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교체 효과를 본 건 뉴캐슬이었다. 후반 4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술라가 왼발 발리 슈팅을 통해 동점 득점을 만들어 냈다. 마음이 급해진 리버풀이 후반 추가시간 공격적인 교체를 택했다. 존스와 각포를 대신해 엘리엇과 은구모하를 투입했다.
경기 종료 직전 리버풀이 극장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08년생' 은구모하였다. 후반 추가시간 10분 살라가 연결한 패스를 소보슬러이가 흘려줬고, 은구모하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은구모하의 득점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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