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레앙 - 자이르 벤투라, 아바이 떠나 비토리아 지휘봉 맡는다

자이르 벤투라는 비토리아의 새 감독이다. 그는 아바이를 떠나 브라질 세리에A에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바라다오의 사자’를 지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변화는 브라질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벤투라는 연패로 인해 순위표에서 위험한 위치에 놓인 클럽을 떠난 치아구 카르피니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이 글에서 다룰 내용:

• 공식 발표: 자이르 벤투라, 바라다오에 부임
• 비토리아가 자이르 벤투라를 선택한 이유
• 아바이와의 깜짝 결별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 벤투라와 비토리아 계약의 세부 사항
• 즉각적인 과제: 세리에A에서 ‘사자’를 구하라
• 전력 분석: 벤투라가 비토리아에서 맞이할 팀
• 자이르 벤투라는 누구인가? 새 사령탑의 경력
• 자이르 벤투라의 전술 스타일은?
• 팬들과 스포츠 언론의 반응

공식 발표: 자이르 벤투라, 바라다오에 부임

비토리아는 치아구 카르피니 경질 후 신속하게 움직였다. 구단은 공식적으로 자이르 벤투라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이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자신들의 팀 소식을 라이브 스코어로 지켜보던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결정은 풍부한 경험과 위기 관리 능력을 가진 지도자에게 거는 기대라 할 수 있다.

벤투라는 세리에A에서의 열악한 상황을 반전시키고 구단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키는 임무를 안고 살바도르에 도착했다. 그의 기자회견은 큰 기대 속에 열릴 예정이며, 여기서 그는 ‘바라다오의 사자’를 구하기 위한 계획과 전술 철학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비토리아가 자이르 벤투라를 선택한 이유

자이르 벤투라의 선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비토리아는 위기 극복 경험이 풍부한 프로필을 찾고 있었으며, 벤투라의 이름은 그 조건에 완벽히 부합했다. 그의 선임에는 몇 가지 핵심 배경이 있었다.

"소방수" 경력과 강등권 사투

자이르 벤투라는 ‘소방수’로 불린다. 위기에 처한 팀을 맡아 강등을 피한 사례가 다수 있기 때문이다. 보타포구를 이끌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진출을 이끈 경험, 스포르트에서 세리에A 잔류를 이끈 경험은 대표적이다. 위기 속 팀을 추슬러 성과를 낸 그의 능력이 바로 현재 강등권에 있는 비토리아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치아구 카르피니의 퇴진: 짧은 사이클의 끝

벤투라의 선임은 치아구 카르피니의 실패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기대와 달리 카르피니는 성과를 내지 못했고, 팀은 강등권에 머물렀다. 유벤투스전 패배는 결정적이었고, 결국 경질이 단행되며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아바이와의 깜짝 결별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벤투라의 비토리아행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특히 세리에B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던 아바이 팬들에게 충격이었다. 그는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고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갑작스레 비토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안정적인 프로젝트보다 세리에A 복귀와 비토리아의 전통과 팬 문화가 더 큰 매력이었다. 아바이에게는 큰 손실이었고, 중도에 대체 감독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

벤투라와 비토리아 계약의 세부 사항

자이르 벤투라는 2024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핵심 목표는 세리에A 잔류이며, 성과에 따라 보너스가 포함된 조건이다. 이는 그와 코치진의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장치다.

그는 신뢰하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합류했으며, 여기에는 에밀리오 파로(수석 코치)와 에드닐손 세나(피지컬 코치)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훈련 철학을 신속히 적용하고 팀 적응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즉각적인 과제: 세리에A에서 ‘사자’를 구하라

비토리아는 현재 브라질 세리에A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최악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벤투라의 임무는 명확하다: 전술 정비와 승점 확보다.

그는 무너진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선수들의 장점을 살릴 전술을 찾아야 한다. 또한 경기마다 결승전 같은 집중력을 요구받게 된다. 팬들은 곧바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력 분석: 벤투라가 비토리아에서 맞이할 팀

비토리아의 전력은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재능이 혼합되어 있으나, 아직 일관된 경기력을 찾지 못했다. 구단은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벤투라는 빠르게 전력을 분석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부상자 회복과 부진 선수들의 재도약도 중요하다. 루안, 루이스 아드리아노, 장 모타 등이 반등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

자이르 벤투라는 누구인가? 새 사령탑의 경력

45세의 자이르 벤투라는 ‘1970년 월드컵 태풍’ 자이르지뉴의 아들이다. 그는 피지컬 코치와 수석 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해 2016년 보타포구에서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곳에서 팀을 리그 상위권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진출시키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산투스, 코린치안스, 스포르트, 샤페코엔세, 고이아스, 아틀레치쿠-GO, 아바이 등을 거쳤다. 특히 아틀레치쿠-GO에서는 고이아스 주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의 커리어는 견고한 수비 조직과 위기 상황에서의 적응력으로 대표된다.

자이르 벤투라의 전술 스타일은?

자이르 벤투라의 팀은 견고한 수비 조직으로 유명하다. 그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 압박과 컴팩트한 진형을 선호한다. 주로 4-2-3-1 혹은 4-3-3 전술을 사용하며, 방어에서 출발하는 안정적인 팀 운영을 중시한다.

공격에서는 빠른 전환과 역습에 의존한다. 측면보다는 직선적인 전개를 선호하며, 신속히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비토리아에서도 우선 수비 안정화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후 공격을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과 스포츠 언론의 반응

자이르 벤투라의 부임은 팬들과 언론을 양분시켰다. 일부 팬들은 그의 ‘소방수’ 경험과 실용적인 스타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을 우려한다.

언론은 전체적으로 이번 결정을 합리적인 선택으로 평가하며, 그의 성패는 곧바로 나올 결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팬들은 매 라운드마다 Scoreman123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