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웨스트햄에 2-0 완승
브렌트퍼드는 21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고르 티아고(브라질·전반 43분)와 마티아스 옌센(덴마크·후반 49분)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브렌트퍼드는 3승1무4패(승점 10)를 쌓아 13위로 4계단 상승했다. 5경기 무승(1무4패)에 빠진 웨스트햄은 1승1무6패(승점 3)로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창단이래 첫 ‘EPL 개막 후 홈 4연패’에 빠지는 불명예도 안았다.
브렌트퍼드에 웨스트햄전은 2021~2022시즌 EPL 승격 후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경기였다. 브렌트퍼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EPL 승격 이래 단일경기 최다 슛(22회)을 기록했다. 유효 슈팅(7회)과 빅찬스(5회) 역시 역대 최다였다.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이른 시간 골을 터트리지 못해 답답했다. 그러나 브렌트퍼드엔 주포 티아고가 있었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클럽 브뤼헤(벨기에)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해 EPL에서 8경기동안 공격 포인트가 전무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웨스트햄전 전까지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브렌트퍼드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도 티아고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티아고는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케빈 샤데(독일)가 넘겨준 공을 받아 침착한 슛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갈랐다. 8분 뒤 미켈 담스고르(덴마크)의패스를 받아 넣은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번복됐지만 웨스트햄 수비는 나은 시간 내내 티아고를 막기 급급했다.
웨스트햄 수비가 티아고만 틀어막자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다. 브렌트퍼드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킨 루이스 포터(잉글랜드)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드리블을 하던 중 옌센에게 절묘한 컷백을 전달했다. 상대 수비가 티아고에게만 몰려있던 까닭에 옌센은 이렇다할 견제 없이 편하게 공을 잡았다.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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