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틀레티코 4-0 완파...요케레스 멀티골

아스널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4-0 대승을 거뒀다. 3전 전승을 기록한 아스널은 3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율리엔 팀버,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베레치 에제, 부카요 사카, 빅토르 요케레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 다비드 한츠코, 호세 히메네스, 로빈 르 노르망, 마르코스 요렌테, 니코 곤잘레스, 코케, 루카스 바리오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산더 쇠를로트, 훌리안 알바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아스널이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에제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전반 5분 라이스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14분 사카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이어지는 스켈리 슈팅도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전반 19분 사카의 슈팅은 오블락이 선방했다.

훌리안을 이용한 아틀레티코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24분 시메오네가 준 걸 훌리안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36분 사카의 오른발 슈팅은 옆으로 나갔다. 전반 45분 훌리안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추가시간 마르티넬리 슈팅이 빗나가면서 아스널은 고개를 숙였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교체 없이 두 팀 모두 후반에 나섰다. 후반 2분 사카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4분 훌리안의 환상적인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5분 한츠코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는데 빗나갔다. 후반 8분 요케레스의 슈팅을 오블락이 방어했다.


아스널은 또 세트피스 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라이스가 올린 프리킥을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8분 알렉스 바에나, 코너 갤러거, 마테오 루제리를 넣었다. 후반 19분 마르티넬리가 혼전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널이 차이를 벌렸다.

요케레스 골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에제 슈팅이 막혀 나온 걸 요케레스가 마무리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가 건넨 헤더를 밀어넣어 요케레스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4실점을 헌납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27분 앙투완 그리즈만, 티아고 알마다를 넣었다.

아스널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넣고 수비를 강화했고 에단 은와네리,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투입으로 공격과 중원에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31분 바에나 슈팅은 막혔다. 후반 32분 바에나가 또 슈팅을 날렸는데 라야가 선방했다. 아스널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후반 38분 미켈 메리노, 벤 화이트 투입으로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는 아스널의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