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프랑크푸르트에 5-1 역전승... 비르츠 2도움

리버풀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5-1 대승을 거뒀다.

프랑크푸르트는 마이클 체터러, 아르투르 테아테, 로빈 코흐, 아우렐레 아멘다, 나다니엘 브라운, 마리오 괴체,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도안 리츠, 안스가르 크나우프, 장-마테오 바호야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제레미 프림퐁, 코디 각포, 커티스 존스, 도미닉 소보슬러이,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알렉산더 이삭이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시작부터 폭격을 가했다. 전반 8분 소보슬러이 패스를 이삭이 슈팅으로 보냈는데 체터러가 막아냈다. 전반 10분 이삭의 재차 슈팅이 나왔는데 또 체터러가 선방했다. 기회를 놓친 리버풀은 전반 19분 프림퐁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변수를 맞이했다. 대신 코너 브래들리가 들어갔다.


프랑크푸르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괴체가 내준 걸 크리스텐센이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로버트슨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받아낸 에키티케가 끌고 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9분 각포가 올린 코너킥을 반 다이크가 헤더 득점으로 만들면서 리버풀이 역전에 성공했다.

또 세트피스에서 골이 나왔다. 전반 44분 소보슬러이가 올린 코너킥을 코나테가 마무리했다. 전반은 리버풀이 3-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삭이 나가고 페데리코 키에사가 투입됐다.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가했다. 후반 4분 에티키케 헤더가 수비에 막혔는데 키에사 재차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0분 비르츠 슈팅은 체터러가 쳐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4분 조나단 부르카르트, 남디 콜린스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소보슬러이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8분 에키티케 슈팅이 체터러에게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9분 브래들리 슈팅도 체터러가 선방했다.


비르츠가 연속 도움을 해냈다. 후반 21분 비르츠가 내준 패스를 각포가 마무리했다. 후반 25분 비르츠가 밀어준 걸 소보슬러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9분 각포, 코나테, 에키티케를 빼고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조 고메스, 모하메드 살라를 투입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31분 엘리예스 스키리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32분 살라의 좋은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9분 차이비가 날카로운 슈팅을 보냈는데 리버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44분 살라가 좋은 침투 후 마무리를 했지만 체터러가 막아냈다. 후반 45분 존스의 슈팅도 체터러가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살라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경기는 리버풀의 5-1 대승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