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6시간 18회 혈투 끝에 프리먼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오타니 9출루 신기록은 덤
LA다저스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 토론토와 3차전을 6-5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로 앞세워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 무키 베츠(유격수) - 프레디 프리먼(1루수) - 윌 스미스(포수) - 맥스 먼시(3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 토미 에드먼(2루수) -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 앤디 파헤스(중견수) 라인업을 꾸렸다.
여기에 대항하는 토론토는 '노장' 맥스 슈어저를 선발로 조지 스프링어(1루) - 네이선 루크(좌익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 - 보 비셋(2루수) -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 애디슨 바저(우익수) - 어니 클레멘트(3루수) - 안드레스 히메네즈(유격수)가 그 뒤를 지켰다.
LA 다저스가 2회 말 T. 에르난데스와 3회 말 오타니의 홈런으로 2점을 먼저 가져갔다. 토론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4회 초 1사 1, 3루에서 역전홈런을 때렸다. 히메네즈가 1사 1, 3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4-2로 점수를 더 벌리는 듯했다.
오타니가 4-2로 지고 있는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치며 1점을 추가했다. 이후 프리먼이 적시타를 치며 4-4 동점이 됐다.
토론토가 비셋의 적시타로 5-4까지 나아갔다. 하지만 7회말 오타니가 한 경기 두 홈런을 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불펜 투수들의 투혼이 더해지며 18회 초까지 동점 상황이 지속됐다. 토론토에서는 에릭 라우어가 4.2이닝 무실점 2피안타, 4볼넷 2삼진으로 선발인 슈어저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타자들이 득점 기회에서도 점수를 얻지 못해 결국 별다른 기록을 얻지는 못했다.
LA 다저스에서는 윌 클라인의 호투가 빛났다. 클라인은 18회 초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폭투도 나오면서 팀의 패배를 자초할 뻔한 상황에서 타일러 헤인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18회 초 선두 타자인 프리먼이 17회부터 올라온 브랜던 리틀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며 가장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프리먼의 홈런도 화제였지만 이날 오타니는 4타수 4안타 2홈런, 5볼넷 3득점 3타점으로 한 경기 9출루를 기록했다. 이는 정규, 포스트시즌 포함 4번째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1922년 맥스 캐리를 시작으로 1932년 조니 버넷, 1942년 스탠 핵만이 정규시즌에서 해당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는 이날 18회 연장 승부를 펼치며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세웠던 종전 기록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최다 이닝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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