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48개국 대진 완성! 이라크 '40년 만의 복귀' 막차 탑승...'한국 첫 상대'는 체코
이라크는 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L) 패스2 결승전에서 볼리비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라크가 월드컵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라크는 전반 10분 알리 알 하마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다. 하지만 후반 8분 아이멘 후세인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아시아 국가 중 9번째로 본선행을 확정 지은 이라크는 조별리그 I조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세네갈과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도 본선행 막차에 올라탄 4팀(체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웨덴, 튀르키예)이 확정됐다. 한국의 첫 상대 '체코':덴마크와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체코는 한국이 속한 A조에 자동 편성됐다. 홍명보호는 오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반면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보스니아에 승부차기 끝에 무너지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사상 초유의 비극을 맞이했다. 폴란드 역시 스웨덴에 무릎을 꿇으며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도 허망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또 다른 대륙 간 PO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자메이카를 꺾고 1974년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장 전반 10분 악셀 튀앙제브의 극적인 결승골이 콩고를 북중미로 이끌었다.
이로써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48개국 대진표가 완성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까지 캐나다, 멕시코,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48개국)
공동 개최(3개국) = 캐나다, 멕시코, 미국
아시아(9개국) = 호주, 이란, 일본, 요르단, 한국,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아프리카(10개국) = 알제리,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가나, 모로코, 세네갈, 남아공, 튀니지, 콩고민주공화국
북중미카리브해(3개국) = 퀴라소, 아이티, 파나마
남미(6개국) =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오세아니아(1개국) = 뉴질랜드
유럽(16개국) =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위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웨덴, 튀르키예,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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