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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상대' 체코 최종 명단 확정, 190㎝ 장신 시크·소우체크 합류

'월드컵 첫 상대' 체코 최종 명단 확정, 190㎝ 장신 시크·소우체크 합류

체코축구협회는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체코는 2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미로슬라프 쿠베크(74)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치른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따낸 뒤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3명을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최종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자국파 선수 비중이다. 26명 가운데 17명이 체코 국적 선수로 꾸려졌고, 이 중 10명이 체코 명문 구단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이다. 상당수 선수가 오랜 기간 같은 팀에서 손발을 맞춘 만큼 끈끈한 조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의 핵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30·레버쿠젠)다. 여기에 체코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89경기)을 보유한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31·웨스트햄), 그리고 라디슬라프 크레이치(27·울버햄프턴) 등이 있다. 17세 유망주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의 깜짝 발탁도 눈에 띈다. 소후레크는 이날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이 가장 경계할 점은 체코의 '높이'다. 주장인 미드필더 소우체크는 192㎝, 간판 스트라이커 시크는 191㎝,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23·호펜하임)는 188㎝로, 장신 선수들이 즐비하다. 세트피스와 공중볼 경합에서 유리한 만큼 한국으로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쿠베크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후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지도자 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라며 "3명의 선수에게 함께 갈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해야만 했다. 오랜 논의와 장단점 분석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공수 양면의 짜임새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 전술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체코는 미국으로 이동해 5일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한국 대표팀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 첫 상대' 체코 최종 명단 확정, 190㎝ 장신 시크·소우체크 합류

체코 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26인 최종 명단

GK: 루카시 호르니체크(브라가), 인드르지흐 스타네크(슬라비아 프라하), 마테이 코바르(에인트호번)

DF: 쿠팔, 로빈 흐라냐치(이상 호펜하임), 다비드 도우데라, 슈테판 할로우페크, 토마시 홀레시, 다비드 유라세크, 다비드 지마(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야로슬라프 젤레니(스파르타 프라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올버햄튼)

MF: 루카시 체르프, 데니스 비신스키, 알렉산드르 소이카(이상 빅토리아 플젠), 루카시 프로보트, 미할 사딜레크(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수첵, 블라디미르 다리다(흐라네츠 크랄로베),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 파벨 슐츠(리옹)

FW: 시크, 흘로제크(호펜하임), 토마시 호리, 모이미르 히틸(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얀 쿠흐타(스파르타 프라하)

'월드컵 첫 상대' 체코 최종 명단 확정, 190㎝ 장신 시크·소우체크 합류 - Scoreman
2026.6.1 10:26
체코축구협회는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체코는 2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미로슬라프 쿠베크(74)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치른 코소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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