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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슈퍼컴 1만 회 시뮬레이션서 50.6%로 '압도적 1순위'…맨유 7.3%·첼시 3.9%

아스널, 슈퍼컴 1만 회 시뮬레이션서 50.6%로 '압도적 1순위'…맨유 7.3%·첼시 3.9%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가동해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해당 순위는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과거 성적과 이적시장 움직임, 베팅 배당률 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예상 우승팀은 아스널이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이 평균 승점 85.2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우승 확률은 무려 50.6%였다. 지난 시즌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아스널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을 절반 이상으로 계산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승 확률은 27.5%로 아스널에 이어 압도적인 2위였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 승점 7점 차로 밀렸던 맨시티가 이번에는 격차를 줄이며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버풀은 3위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 5위에 그쳤지만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다시 정상권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상 승점은 76.8점, 우승 확률은 10.2%다. 최근 프리시즌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지만 슈퍼컴퓨터는 지난 시즌보다 두 계단 높은 순위를 예상했다.

맨유는 4위다. 지난 시즌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반등에 성공했고 이번 여름에도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예상 순위는 지난 시즌보다 한 계단 낮은 4위였으며 우승 확률도 7.3%에 불과했다.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아스널과 맨시티를 넘어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 셈이다.

첼시 역시 마찬가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고 모건 로저스를 비롯해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나선 첼시는 지난 시즌보다 무려 다섯 계단 상승한 5위가 예상됐다. 하지만 우승 확률은 고작 3.9%였다. 새로운 감독과 선수들이 한꺼번에 합류한 만큼 당장 우승보다는 상위권 재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6위는 토트넘 홋스퍼다.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순위 상승 폭만 놓고 보면 가장 눈에 띄는 팀이다. 지난 시즌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이번 여름 폭발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고 무려 11계단 상승한 6위가 예상됐다. 다만 우승 확률은 0.4%에 그치면서 현실적인 목표는 유럽대항전 진출권 경쟁으로 전망됐다.

빅클럽들의 뒤를 이어 아스톤 빌라가 7위에 자리했다. 최근 세 시즌 가운데 두 차례나 4위 안에 들며 기존 강호들의 틈을 파고들었지만, 이번 시즌 TOP4 진입 확률은 3.6%에 불과했다. 본머스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렌트포드가 각각 8~10위에 위치하며 중위권을 완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스널, 슈퍼컴 1만 회 시뮬레이션서 50.6%로 '압도적 1순위'…맨유 7.3%·첼시 3.9%

중하위권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추락이 눈에 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앤서니 고든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나고 에디 하우 감독까지 교체된 뉴캐슬은 13위가 예상됐다. 에버턴은 11위, 풀럼은 12위, 리즈 유나이티드는 14위, 선덜랜드는 15위로 전망됐다.

강등권에는 승격팀들이 몰렸다. 슈퍼컴퓨터는 코번트리 시티, 입스위치 타운, 헐 시티가 나란히 챔피언십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헐의 강등 확률은 무려 81.6%에 달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17위로 예상되며 강등 확률 43.1%를 받아 안심할 수 없는 팀으로 분류됐다.

물론 어디까지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들어낸 예측이다. 이적시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부상과 감독의 전술, 선수들의 경기력에 따라 실제 순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 절반 이상의 우승 확률을 받은 반면 맨유와 첼시에는 한 자릿수 가능성만 주어졌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아스널의 2연패일까, 아니면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일까. 맨시티와 리버풀의 추격부터 명가 재건에 나선 맨유와 첼시, 대반전을 꿈꾸는 토트넘까지 새 시즌을 앞두고 각자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컴퓨터가 1만 번의 가상 시즌 끝에 내놓은 예상이 실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그대로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스널, 슈퍼컴 1만 회 시뮬레이션서 50.6%로 '압도적 1순위'…맨유 7.3%·첼시 3.9%

아스널, 슈퍼컴 1만 회 시뮬레이션서 50.6%로 '압도적 1순위'…맨유 7.3%·첼시 3.9% - Scoreman
2026.8.12 18:17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가동해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해당 순위는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과거 성적과 이적시장 움직임, 베팅 배당률 등을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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