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공격수 김예건, 세르비아 즈베즈다 입단…계약기간 5년
‘고교생 공격수’ 김예건(18)은 입단 소감도 당찼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주목받은 10대 선수 김예건이 세르비아 프로축구 명문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등번호는 19번이다.
즈베즈다 구단은 25일(한국시각) 공식 누리집에서 김예건의 입단 소식을 알리며 그를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소화하며 측면 공격수 역할도 맡을 수 있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전북 현대 유소년팀인 김예건(영생고 3)은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 데뷔해 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11일 울산 HD를 상대로 만 17살 11개월 4일의 나이로 데뷔골까지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13일에는 전북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이 고교 재학 중인 선수와 정식 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2023년 동아시아 15살 이하(U-15) 챔피언십을 통해 연령별 대표팀에 데뷔했고,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이하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17살 이하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김예건은 구단 누리집에서 “세르비아 최고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즈베즈다는 대화를 나누는 동안 가장 좋은 인상을 남긴 구단”이라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남겼다.
즈베즈다에는 설영우가 뛰고 있다. 그는 입단에 앞서 설영우와 대화했다고 했다. 김예건은 “설영우 형이 즈베즈다가 좋은 팀이고, 나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을 거라고 이야기해주면서 이적을 추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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