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신임 사령탑 모레노, 14일 1기 명단 발표…13일 입국
축구협회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는다.
이 자리에서 짧은 인터뷰를 한 뒤 이튿날 오후 2시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축구협회는 지난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이사회를 열어 모레노 감독의 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안을 의결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령탑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비어 있었다.
축구협회는 정식 감독 선임 대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A매치 총 6경기를 이끌 임시 사령탑을 사상 최초로 공개 채용했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수석코치,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 및 임시 감독 등을 역임한 준수한 커리어를 갖는 모레노 감독이 한국 축구 사상 첫 스페인 지도자가 됐다.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을 선수는 단연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이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성장했고, 지난 3년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다 올여름 AT마드리드에 전격 입단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모레노 감독의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할 선수는 단연 이강인"이라며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스타일 자체가 스페인 축구에 특화돼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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